[CDP특집]“끝없는 젊음·열정·도전정신으로…”

CPD여성복전시회 성료, 전세계 패션·유통 관련사에 최신정보 발신

2003-02-14     김임순 기자
독일 디셀도르프 CPD 여성복전시회는 새로움을 향한 끝없는 도전과 열정 입장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 폐막됐다. 국내 YK038과 PAT의 평안섬유, 비지엠, 가인코퍼레이션, 질경이 등 전문사들이 참가 상당한 오더 상담과 수주를 받아 행사 의의를 더 높였다. CPD는 디셀도르프 메세 전체 17개관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번 전시회는 주최사를 비롯한 참가업체들이 모여 더욱 다양성과 폭넓은 수요자를 향해 새로운 젊음을 과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일 토요일 전 세계 패션기자들을 초청한가운데 열린 CPD쇼를 시작으로 팡파르를 울린 이 행사는 세계적인 유통가와 패션정보회사 생산자 메이커에 최신정보를 발신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전개된 3일 4일 5일부터는 각 홀별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으며 최신의 영디자이너 유명 디자이너들에 이르기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오더만을 위한 행사로 일관했다. 패션소품 잡화와 디자이너브랜드 내셔날 브랜드들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보 교환의 장으로 활용됐다. 새로운 유로통화로 단일화된 유럽시장을 겨냥한 이번 행사는 패션과 사람 국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욱더 투명하게 경쟁하고 법률적인 면에서 효용성과 범용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상업적이고 창조적인 전시 형태 속에 바이어들은 그들의 고객들이 신속하게 변하고 고객들의 새로운 욕구를 찾아 나서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전제했다. 17홀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개인적인 주제는 신선하고 강한 맥박이 흐르는 영감 같은 것을 표현하고 그것들을 개별적으로 나누었다. 도시풍의 경향인 여성과 중성 컬렉션을 여기서도 강조하고 있다. 2002/2003 F/W를 겨냥한 CPD는 17만 5천 ㎡ 넓은 대지에 각 홀별로 특색을 가지며 전시토록 했다. 주제별 고객이 원하는 테마에서 컬러별로 구분된 시스템을 적용 손쉽게 닿을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새로운 영 패션의 진면모를 보여주는 cpdxsite는 밤과 낮의 테마로 사치품과 실용성을 동시에 내세운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들을 매료시켰다. 홀 5관 9관 11관에서 선보인 에센셜에서는 모피와 가죽을 특히 강조했으며 세계인들의 시선이 동시에 집중되기도 했다. 여성복전시회와 함께 열리는 CPD Body& Beach가 전시되었고 15관과 16홀에서는 새로운 여성복들이 전시됨과 동시에 매번 패션쇼를 겸한 이벤트가 열려 살아 움직이는 전시회분위기를 강조했다. 또한 CPD 출품자의 60%는 독일이 아닌 외국기업들이었으며 이웃인 네덜란드에서 상당한 업체참가가 이어졌다. 또한 패션의 고장으로 손꼽히는 이태리와 프랑스 영국 등지에서 80여개사가 출품했고 스페인을 비롯한 중국 터키 그리스 사이프러스 연합회에서도 참석했다. 세계패션시장은 스스로 침몰하고 또한 새로운 브랜드들로 가득 차고 있다. 우리는 좀더 새롭고 더 나은 고객을 향한 새로운 시장을 적재적소로 찾아내야 한다. 이곳으로 CPD는 충분한 장소라는 것을 강조했다. CPD는 가능한 한 젊은 디자이너 와 전문가들을 고객과 브랜드로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들 신인디자이너와 젊은 디자이너 그룹들은 방문객들에게 섬세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즐기도록 도와준다. 주최사인 이게도사는 행사를 넓게 깊게 알리기 위해 이미 4주전부터 구체적인 생산자그룹 주소 도시 등을 표시한 내용을 홈페이지로 소개하고 있다. 티켓 세일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혹은 전 세계 50개국 150개 장소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만들었다. 행사참가를 미리 준비한다면 가장 저렴하게 가장 좋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는 것이다. 행사가 시작되면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안내가 있다. 셔틀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4홀의 패션포럼코너에서 쇼를 본 다음 넓은 전시장을 빠르게 이동할 때도 셔틀버스는 도움을 준다. 인터내셔날 라운지는 초대받은 사람들을 위한 편안하고 조용하며 주위를 둘러볼 수 있게 했다. 전시기간 내내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전시회를 위해 독일 디셀도르프시와 함께 공동 보조를 맞춘다는 것을 실감한다. /김임순기자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