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스토리]‘쏘 베이직’ 김희선과 변신
닉스, `프랑스에서 최고 스타들과 이미지 촬영트렌디 감성부각…단품 중심 전개
2003-02-18 김임순 기자
닉스(대표 김호연) ‘쏘 베이직’은 2002 S/S 김희선을 모델로 포토그래퍼 프랑소아 로저 (FRANCOIS ROTGER)프랑스판 보그, i-D(아이디) 매거진 등 세계적인 패션지에서 활약하는 포토그래퍼와 촬영을 가졌다.
프랑소아 로저는 독특한 색감과 구도로 프랑스의 가장 각광받는 포토그래퍼 중의 한사람이다.
특히 패션 사진을 통해 보여준 독특한 미적 감각으로 새롭게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다.
프랑스 대중 문화계의 지주인 세르쥬 겡스부르의 부인이었던 <밤부>가 주연한 그의 데뷰작이 퐁피두 센터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프랑소아는 김 희선과의 두 번째 촬영으로 인해 더욱 친숙해진 분위기를 만들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스테판 마레 (STEPHANE MARAIS)씨는 패션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설명이 필요 없는 세계적인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스테판 마레는 크리스챤 디올, 지방시, 라크르와, 꼼 데 갸르송 등의 패션쇼 메이크업을 한다. 심지어 일본 시세이도 에서 그가 만드는 메이크업 라인이 판매될 정도이다.
이자벌 아자니, 캬트린느 드뇌브, 쥴리아 로버츠, 샤론 스톤, 나오미 캠벨, 린다 에반젤리스타 등이 그에게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특별 전세기로 모셔갈 만큼 그의 손을 거치면 자신의 개성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해 주는 메이크업으로 유명하다.
이른바 <마이더스의 손을 가진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이번 시즌에는 부드러운 네츄럴 톤에 펄이 들어간 하이라이트로 그녀를 또 한번 변신 시켰다.
남자모델 / 이반 (YVAN), 프랑소아 (FRANCOIS), 니꼴라스 (NICOLAS) 모두 프랑스 출신으로 신선함을 유지하고있다.
‘쏘 베이직’ ‘02 spring/summer는‘urban chic, modern vintage’로 정하고 모던한 도시의 감성과 과거에의 향수라는 두개의 상반된 개념이 크로스 코디 되어 새로운 룩을 연출한다.
지난 시즌 배우 김희선씨와 호흡을 맞추어 보니 어덜트해진 ‘쏘 베이직’의 변화와 김희선씨의 색다른 모습이 잘 어우러졌다는 호평.
이번에도 ‘쏘베이직’과 김희선씨가 season concept 에 맞추어 또 다른 변신을 추진한다.
기존의 modern natural 이미지에 좀더 트렌디한 이미지를 부각한 “urban chic”의 다양한 상품들과 과거에 대한 향수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단품중심의 “modern vintage” 를 전개한다.
한편 ‘쏘 베이직’은 지난해의 400억 매출목표를 거뜬히 넘기고 올해 목표액을 600억으로 책정, 올 봄 신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