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교역센터, 북경시내에 지점 오픈
2000-01-11 한국섬유신문
남대문과 동대문 시장상인들이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해 11월 입점했던 한국상품도소매교역센터가 이달
중 북경시내에 지점을 오픈한다.
현재 한국상품도소매교역센터가 위치해 있는 용악은 기
차역에서 20Km정도 떨어져 있어 고객유치가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장소는 아직 미정인 상태지만 북경 해정구로 정해질 가
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존에는 도매 위주로 매장을 운영했지만 북경시
내에 지점을 오픈하게 되면 도소매를 겸행하겠다는 방
침을 세우고 있다.
또 지금까지 전개하는 제품은 신상품보다 재고상품이
주류를 이뤘지만 지점 오픈과 동시에 신상품개발에 주
력, 중국고객의 부유층을 집중공략 하겠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교역센터가 자리잡고 있는 용악
에서는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에 시내 중심가로 나가는
것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