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대대적 물량공세
시장경기 낙관…캐주얼라인도 강화
2003-03-06 KTnews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올상반기 시장 성장을 낙관, 캐주얼라인 강화 및 대대적인 물량 확대에 나섰다.<★관련기사 참조>
주5일근무제 시행 및 경기 회복 조짐이 두드러지면서 시장에 대한 업체들의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기능성 소재를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풀면서 다양한 소비자를 겨냥한 기능성 아이템을 출시하는 등 아웃도어 전체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즉 전문적인 제품 못지 않게 캐주얼 용도의 기능성 아이템으로 매출 확대 및 시장 선점에 돌입하고 있는 것이다.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거의 전아이템의 물량 확대를 기획했다. 10-200%까지 확대 범위는 다양하며 주로 티셔츠 물량의 증가가 눈에 띈다.
‘코오롱스포츠’는 티셔츠를 전년대비 200% 증가시켰다. ‘에델바이스’도 티셔츠를 55%나 증가시켰으며 조끼도 40%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준비중이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는 조끼를 35%나 확대 생산했다. ‘블랙야크’도 티셔츠를 20%, 팬츠를 10% 증가시켰다.
아웃도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재. 올해도 각 업체들이 차별화된 소재 사용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에델바이스’는 효성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개발한 은(銀)사를 활용해 티셔츠를 제작,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등은 NEXTEC사의 ‘에픽(EPIC)’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을 출시, 마케팅을 집중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