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 지방 상권 공략 박차
경남·북 유통확대
2003-03-06 황연희
천우바지(대표 박용호)의 ‘천우’가 지방 상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천우’는 S/S에 롯데백화점 울산점, 대구백화점, LG백화점 안산점에 신규 오픈하며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백화점 울산점과 대구백화점에 입점하면서 경남, 경북 상권 유통망을 넓혀나가고 있다.
‘천우’는 서울 경기 지역에 밀집해있는 현재 유통망에서 지방 상권을 적극적으로 보강하고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천우바지는 지역 유통망 확대와 함께 백화점, 할인점, 재래시장 등 유통간 차별화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삐엔소(pienso)’를 런칭하는 천우바지는 할인점과 재래시장을 통해 여름상품부터 ‘삐엔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나는 생각한다’라는 뜻인 ‘삐엔소‘는 이지 캐주얼한 아동복에 활동성을 강조하고 중저가의 가격 경쟁력으로 할인시장 선점에 나설 방침이다.
충분한 물량 확보와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삐엔소’는 할인 유통을 적극적으로 공략, 점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