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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3-11     한국섬유신문
<염색기술연구소, 이사장 함정웅> -中企 개발·시제품 생산에 적극 동참 다이텍 밸리관을 설치 연구소사업을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업체들에게 활용을 많이 할 수 있도록 폭넓게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연구소는 크게 시제품공장, 염색실용화센터, 니트시제품공장등 3개라인을 설치, 중소업체들의 개발과 시제품 생산을 적극 돕고 있다는 것을 핵심으로 알릴 예정. 하드웨어의 구축이 완료된 니트시제품공장이 소프트웨어만 가미된다면 염색기술연구소는 3개 라인과 병렬로 연결, 전천후 염색·가공 개발사업을 펼치게 된다. 염색실용화센터에서 개발해낸 디지털 날염기술 역시 세계적인 만큼 이 부문에 있어서도 전처리기술, 직물, 날염시스템들을 자세히 소개할 계획. 벌써 바이어들이 요청한 샘플작업을 많은 업체들이 활용하고 있기도 하다. 또 하나의 컨셉은 염색의 미래를 제시할 미래관이다. 친환경, 고기능성, 쾌적성을 축으로한 염색의 미래관은 많은 섬유업체로 하여금 섬유의 나아갈 방향을 비교적 쉽게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염색기술연구소와 가장 활발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 유한킴벌리, 서도산업, 삼우염직, 이스트 등도 차별화 아이템을 준비, 출품한다. 유한킴벌리는 DTP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로 DTP와 관련한 연구소와의 공조에서 탄생한 다양한 아이템을 준비했다. 또 서도산업은 손수건, 스카프, 머플러 등을 삼우염직은 T/R교직물 P/C직물등 차별화 아이템을 대거 준비했다. 삼익무역은 나일론, 폴리에스터 원단을 이스트는 실크, 울, 면소재를 이용한 천연염색물을 대거 출품할 계획이다. <동진상사, 대표 노정자> -가방·천막·배낭 등 나일론 코드라 전문社 우뚝 국내 최대의 나일론 코드라 전문업체. 듀폰사와 협력관계를 구축, 전세계시장을 수출대상으로 잡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동진 이라는 기업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주요 아이템들을 집중 소개함으로써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품질을 바이어들에게 검증 받을 계획이다. 가방·천막·배낭·스포츠슈즈·의류용도 등의 듀폰 코드라, 폴리에스터 특수 아이템, 옥스퍼드, 트윌, 도비류등이 그들. 이중에서 하이포라용 고투습직물과 듀폰 칼라북까지 내놓은 코드라, IR처리된 캐모직물, 폴리에스터 500D 코드라등은 동진이 야심 있게 내놓는 아이템들이다. 원사에서 염색에 이르기까지 일괄생산처리를 갖춘 데 힘입어 동진은 생산성과 품질에서 크게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바이어에게 널리 알린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협력관계사인 효성부스안에 부스를 마련한다. <제원화섬, 대표 정우영> -비버시리즈 출품…차별화 직물 돌풍 글로벌 트레이딩화에 포커스를 맞춘 컨셉과 올해 신 아이템을 비롯한 주력 차별화 소재를 집중 소개할 계획. 일본의 3대 원사메이커인 데이진, 가네보, 아사히카세이등과 기술, 정보, 개발, 마케팅부문에 걸친 협력관계를 구축, 이번 전시회에서 제원화섬부스를 통해 이들 일본기업들도 홍보에 나선다. 제원화섬 역시 올해 신상품인 비버시리즈를 출품, 국내 직물업계의 차별화 직물 바람에 불을 당긴다는 포석이다. 비버시리즈는 쿨울 세섬소재로 색상이 깊고 촉감이 부드러우며 반발탄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이른바 울라이크 소재의 완결판으로 평가할 수 있는 소재다. 이밖에 주력 런칭 아이템인 소모, 마, 극세사, 고기능성, 메란지조등의 소재들이 대거 출품된다. <영빈, 대표 최정빈> -120인치 대폭 면소재 세계수준 자랑 침장소재 전문생산업체. 120인치 대폭 면소재 침장용 직물이 최대 무기다. 직물 한 폭으로 대형 침대커버까지 소화해낼만큼 폭과 품질 면에서 세계수준을 자랑한다. 최신설비를 구축한 뒤, 올 초부터 신제품을 본격 런칭하기 시작, 내수시장에서 매일 400장씩 공급되고 있을 만큼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올 하반기경 추가설비구축도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영빈은 여기에다 은을 함유한 기능성소재까지 개발,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다. 위생·쾌적소재에다 전자파를 차단하는 고기능성 섬유라는 특성이 있다. 영빈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내수기반의 확충과 수출시장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동우섬유, 대표 심재열> -다양한 용도 주름직물 등 생산 박차 차별화 소재 선두주자. 한국섬유소재개발연구회 소속사다. 부문 주름직물과 린넨룩 나이아가라직물등 다양한 소재를 출품한다. 이중 부문 주름직물이 단연 돋보인다. 제직공정에서 조직으로 주름을 잡아내는 이 직물은 드레스, 버버리, 턱시도, 바지, 원피스, 투피스등 다양한 용도를 개척한 뉴 아이템. T/R소재인데다 입체감과 살아있는 주름을 발현시킨 게 이 직물의 특징이다. 이미 일본, 유럽, 미주바이어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받으며 수출이 매월 확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