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린에어테크놀로지(대표 박형중)가 고성능,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수입시장 대체에 적극 나섰다.
크린에어테크놀로지는 국내 수요시장의 활성화가 미흡한 반도체 생산공정용 고성능 해파 필터와 울트라 해파 필터를 개발했으며 고성능 집진 필터인 초극세기공 PTFE 멤브레인 필터를 개발해 소각로 및 시멘트 화학공정용 필터로 공급하고 있다.
또 미세다공층으로 형성된 백필터는 미세분진에 대한 집진효율을 높였으며 기능성 가공을 통해 백의 수명을 연장시켜 필터의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공업용 백필터와 공조기에 들어가는 에어필터, 자동차용 에어크리너를 수출하고 있는 크린에어테크놀로지는 싱가폴, 홍콩, 대만 등 동남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수출하고 있다.
지난 97년 천안의 제조공정을 완비하고 제품연구개발과 투자를 꾸준히 해온 결과에서 비롯된 크린에어테크놀로지의 성장은 최근 3년간 지속적인 매출신장을 이뤄내고 있고, 기존의 산발적 주문생산 방식에서 벗어난 연간 매출계약으로 생산 및 원가 절감을 이뤘다.
이 같은 크린에어테크놀로지의 성장은 외적으로 환경규제 강화와 첨단산업의 발달에 따른 부수적 사용품의 증가로 인한 성장이 뒷받침됐다.
한편, 환경보전을 최고의 기업목표로 세우고 있는 크린에어테크놀로지는 72년 설립이래 우다산업이라는 회사명을 지금의 크린에어테크놀로지로 바꾸고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올해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