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신규 캐릭터 라이센스 돌입
디즈니 브랜딩화 작업…리뉴얼 단행
2003-03-09 황연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대표 임혜숙)가 디즈니 브랜딩화 작업과 함께 신규 캐릭터 라이센스 사업에 돌입한다.
월트디즈티 컴퍼니 코리아가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할 캐릭터는 ‘토이스토리 비온드’, ‘디즈니 프린세스’ ‘It’s a small world’ 등이다.
‘토이스토리 비온드’는 주로 남아용 캐릭터로 토이스토리1, 2에 이은 이야기를 담은 내용으로 주인공 ‘buzz’를 메인으로 하여 주변 인물들을 담은 캐릭터다.
‘디즈니 프린세스’는 그간에 디즈즈社가 선보여졌던 만화 속 공주들을 현대화 작업을 거쳐 모은 캐릭터로 이를 이용해 여아들을 타겟으로 하는 다양한 상품들에 응용할 계획이다.
‘It’s a small world’는 1966년 브랜드로 탄생하여 전세계에서 상업적인 목적으로 라이센싱을 시작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라 의미가 깊다.
이 캐릭터는 10-12개 각 나라 캐릭터를 모은 것으로 큐트하고 독특한 아이디어가 특징이다.
월트디즈니 컴퍼티 코리아는 단순한 캐릭터만을 파는 것이 아닌, 캐릭터를 응용한 컨셉 자체를 라이센시 업체에 제공해줌으로써 상품을 우선하는 전략을 내세운다.
또 ‘디즈니’ 브랜드화 작업을 위해 유통, 연령 타겟별로 ‘디즈니’ 전브랜드를 Mass, Better, Best로 나누고 전체를 ‘디즈니’ 브랜드로 통합한다.
디즈니 캐릭터 라벨에 의해 브랜드를 구분지을 수 있도록 리뉴얼하고 이로서 브랜드 로얄티 업그레이드를 실현한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