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47)인터로고

다양한 패션 로고 패치·라벨생산 수출반사소재 이용한 신제품 개발원단

2003-03-18     강지선
패션 로고 패치·라벨 생산 업체인 인터로고(대표 신병천)가 반사 소재를 이용한 로고 패치를 개발하는 등 생산제품 다양화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 2002 북경 국제 의류박람회에 참가하는 인터로고는 이번 전시회를 통한 중국바이어 유치와 수출시장 판로개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인터로고는 3-d PVC 로고패치, hot stamped 로고패치, 3-d 고무 로고패치, screen-printed, fancy로고패치라벨과 zipper puller, 기타 패션악세사리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 국내 유명 캐주얼 및 유아동복을 비롯 G.A.P, Nike, Timberland, Jeep, Fila 등의 세계 유수의 브랜드 로고를 생산, 수출하고 있다. 최근 반사제품 전문업체인 MS-Korea와 sole agent 계약을 체결, 반사원단의 판매와 이를 응용한 제품 개발에 적극 나선 인터로고는 sew-on fabrics, hot stamping film, hologram transfer film, graphic transfer film등 반사소재를 이번 전시회에 초점으로 맞췄다. 이 제품들은 빛이 반사될 때 은빛으로 반사되는 기존의 원단과는 달리 원단 고유의 색상대로 반사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사는 봉제(sewing)까지 가능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반사원단과 실의 경우 은색, 빨강색, 파랑색, 노랑색, 녹색, 검정색의 6가지 색상을 기본으로 각각의 중간색 개발에 따라 제품 활용범위를 넓혀갈 생각이다. 이들 제품은 MS-Korea가 개발, 특허를 받은 상품으로 인터로고는 이를 이용한 로고 패치 등 다양한 제품을 상품화하여 시장개척에 나서고 있다. 인터로고는 의류 벤더업체의 기계투자를 아끼지 않는 한편 헝가리, 터키, 일본, 뉴욕, 폴란드 등에 분포되어 있는 에이전트사와 올해 러시아, 과테말라, 인도네시아를 통한 수출시장의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또 로고가 의류에 부착될때 갖는 독성유무와 의류적합 규격을 테스트 받는 기준도 엄격히 이수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유명 컨벤션에 적극 참가하여 새로운 바이어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있다. /강지선 기자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