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피아, 유아·토들러복 전개
디즈니 ‘It’s a small world after all’ 런칭
2003-03-18 황연희
아피아(대표 박용석)가 디즈니의 ‘It’s a small world after all’ 의류에 대한 라이센스 계약을 월트디즈니컴페니코리아社와 체결하고 F/W부터 본격 전개에 돌입한다.
‘It’s a small world after all’은 0-7세를 타겟으로 하는 유아·토들러 복으로 국내 유아복과 달리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디테일, 큐트함이 이 브랜드의 특징이다.
전 세계를 대표하는 캐릭터들을 포인트로 사용해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피아의 박용학 사장은 “아동복 ‘레고키즈웨어’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에 힘입어 브랜드 볼륨화와 더불어 유아, 토들러를 공략할 수 있는 브랜드를 전개하게 된 것”이라 설명한다.
디즈니 브랜드 로얄티를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의류의 컨셉을 강조한 유아 토들러 브랜드로 육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다각화와 함께 아피아가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공략하는 분야는 캐릭터 라이센스 사업이다.
아피아는 최근 캐릭터 ‘이티(E.T)’에 대한 마스터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티’의 국내 라이센스권을 획득한 아피아는 장난감, 봉제 및 플라스틱 완구, 팬시, 도서, 신발 등 서브 라이센스 업체와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상품으로 첫 선을 보인다. ‘이티’ 의류와 가방은 아피아에서 전개할 방침.
‘이티’는 1982년 상영 영화로 20주년을 맞아 오는 4월 5일부터 새롭게 단장하여 상영할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