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화업계, 4월초 본격 샌들 출시

럭셔리·로맨틱 무드 발산자수기법 등 여성스런 이미지 어필

2003-03-20     KTnews
이번 S/S 살롱화업계는 레트로 무드로 더욱 화사하고 럭셔리한 감각이 부각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매일 신상품 개발로 특별히 출하시즌이 없는 관련업계는 이번달을 기점으로 슬링백 스타일과 뮬 같은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4월초부터 본격적인 샌들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깨끗하고 소녀스러운 이미지의 화이트컬러를 메인으로 핑크, 옐로우, 그린등 내추럴한 파스텔톤의 슈즈들이 출하를 앞두고 있다. 낮은굽, 둥글거나 앞채가 짧은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는 것도 특징. 레트로 무드로 활기를 띠고 있는 살롱화업계는 소재에서부터 장식, 디자인까지 복고, 히피스타일과 현재 브랜드 이미지를 믹스한 신선한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 데님과 데님 가죽등의 소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며 나비, 꽃, 큰리본등의 장식과 수작업으로을 작업한 비즈, 자수등의 기법을 넣어 더욱 여성스럽고 럭셔리한 이미지를 어필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스니커즈 열풍에 발맞춘 살롱화 브랜드들은 과감한 투자비용을 들여 스니커즈를 개발, 생산하거나 해외 수입으로 전문성을 높이는등 신 아이템으로 등장한 스니커즈의 판매를 조심스럽게 살피고 있다. 볼륨 확대와 더불어 기획물량을 10-60%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는 살롱화 업계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하게 구축하면서 더욱 럭셔리하고 차별된 제품 출시로 올해 제품, 마케팅, 서비스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윤혜숙 기자 sook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