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코포레이션, 일본중심 수출 활성화 전력

의류심지 부직포

2003-03-20     강지선
썬코포레이션(대표 선규수)이 수출을 통한 의류심지 부직포 산업 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현재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하고 있는 썬코포레이션은 의류심지 수출 시장을 적극 공략해 수출비율이 전체 사업에 약 70%를 차지하는 수출전문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현재 한국바이린의 대리점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썬코포레이션은 의류 심지 외 PU코팅직물도 로컬 수출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의 봉제시장을 거쳐 유럽시장 전역으로 수출되고 있다. 전국 14곳의 한국 바이린의 대리점 중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썬코포레이션은 한국바이린의 약 33-40%에 해당하는 의료영업에 협력하여 우븐심지와 모심지가 급부상하는 심지시장에 부직포 심지의 공급과 제품경쟁력에 앞장서고 있다. 썬코포레이션의 선규수 사장은 “지난해 고전했던 의류심지 매출은 올해 이달 평균과 비교해 2-3% 증가했으며, 올해 내수시장과 수출시장이 점점 활기를 얻어가고 있다.”고 밝히면서“수출경쟁의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이 중국내 임금 상승과 두 자리수 이상의 물가 급상승으로 인해 PU 피혁의 경우 중국제품으로 오더가 많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내 원료값 상승과 관세 장벽등으로 불투명해진 수출진로에 따라 썬코포레이션은 의류심지외에 진행하고 있는 PU코팅직물의 경쟁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