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프랑크푸르트, 국제직물展 ‘텍스월드’ 인수
최고서비스 제공...아시아 대륙국가들과 성공적 교류중시
2003-03-20 김임순 기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 직물전시회인 텍스월드를 메쎄프랑크푸르트가 인수, 지난 18일 국내업체를 위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전세계 50여 개의 대표부와 80개의 전시, 28개의 전시회장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는 메쎄프랑크푸르트는 지난해 연말,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만, 중국, 일본 등지의 참가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는 텍스월드를 자회사 형태로 본격 인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해외에서 12개의 자회사 비즈니스를 수행하며 최근 프랑스에 현지법인 메쎄 프랑크푸르트 프랑스 SAS를 설립했다. 사장에 프랑크푸르트파리의 대표를 20년 동안 역임한 Michael Scherpe씨를 임명했다.
메쎄 본사의 회장인 Michael von Zitzewitz씨는 새로운 법인 설립과 관련“우리는 연관성을 기대한다”며 변치 않는 전시회의 기본방침을 밝히며 “텍스월드 운영은 지속적인 발전, 높은 품질수준과 서비스 제공을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메쎄 프랑크푸르트코리아는 국내업체의 지속적인 참가열기를 북돋우며 업체 편의를 함께 도모키로 했다.
섬유산업은 파리에서 의류용 직물분야에 포함된 모든 유형과 다양한 가격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며 파리는 국제방문객을 유치하기 위한 개최지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서유럽뿐만 아니라 비유럽 제조업들의 상품이 있는 텍스월드를 계속 지켜볼 것이다. 또한 파리는 아주 특별한 섬유환경을 가지고 있다.
텍스월드의 강점들이 더욱 확장될 수 있도록 국제적 연고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인수한 텍스월드와 메쎄 프랑크푸르트는 섬유의 세계적 무역전시조직을 갖고 있다.
또한 MF(메쎄프랑크푸르트)는 텍스월드에 전시업체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는 아시아대륙 국가들과 성공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최적의 방문객과 전시자의 홍보를 위한 상호작용을 개발할 것을 지적했다.
한편, 지난 2월20일부터 23일까지 파리 라 데팡스에서 열린 텍스월드에는 565개의 전시 참가사와 방문객은 90개국 15,786명이 참관 14.5%가 증가해 파리가 국제 의류 직물의 중심지임을 과시했다.
또한 추계 텍스월드는 오는 9월 18일에서 21일까지 CNIT의 파리 라 데팡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