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S/S 골프웨어 신규런칭
‘애시워스·헤드 골프’ 등 주목
2003-03-30 KTnews
FnC코오롱, LG패션 등의 대기업이 내년 S/S에 골프웨어를 신규 런칭함에 따라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FnC코오롱은 ‘헤드 골프’ 런칭을 확정짓고 본격적인 사업부 구성 및 기획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헤드 골프’는 기존의 ‘헤드’와 별도로 운영될 예정.
따라서 FnC코오롱의 골프웨어는 ‘잭니클라우스’, ‘엘로드’에 ‘헤드 골프’까지 3개 브랜드가 된다.
LG패션은 ‘애시워스’ 계약의 막바지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시워스 본사와 계약기간 등 몇가지 조건을 절충하고 있는 중. LG패션은 장기적인 브랜드 운영 계획에 따라 신중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계약이 완료될 경우, 내년 S/S에 본격적으로 ‘애시워스’를 런칭할 계획이며 ‘닥스 골프’에 이어 두번째 골프웨어가 탄생되는 셈이다.
FnC코오롱과 LG패션은 골프웨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상위 브랜드들을 키워낸 만큼 막강한 노하우와 자본력이 뒷받침되고 있어 두 브랜드의 컨셉과 타겟이 업계의 최대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엔 대기업들의 골프웨어 런칭이 활발함에 따라 중소 업체들의 진입은 다소 어려울 전망.
골프웨어 시장은 올 3월에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전년대비 30-50%의 성장을 보이는 등 계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또한 백화점 측도 스포츠 존을 줄이면서 골프웨어존을 확대하고 있어 골프웨어 신규 런칭 붐은 한동안 지속되리라는 예상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