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실업, 니꼴 원래모습으로 회귀

2000-01-06     한국섬유신문
명실업(대표 홍경택)이 전개하는「니꼴(NICOLE)」이 내년 S/S부터 트래디셔널 베이직 라인의 본래 컨셉으 로 재 조정된다. 「니꼴」은 7년동안 지니고 있던 베이직한 라인과 브라 운톤 이미지의 편안한 스타일에서 벗어나 지난 F/W부 터 트랜디한 이미지로 리뉴얼작업을 단행, 메인고객을 22세∼28세로 낮추는 등 변화를 시도했었다. 그러나 컨셉의 변화를 도모한 것이 결국 신규고객 창출 보다 기존고객을 잃는 허수가 더 크다고 판단, 내년 S/S부터 본래의 컨셉을 찾기로 했다. 이에따라 내년 S/S부터 전개되는 「니꼴」은 내추럴한 블랙 베지타블을 메인소재로 실용적인 기능에 메인타겟 도 26세∼35세로 높이는 등 심플한 선, 베이직한 라인 등의 「니꼴」 고유컨셉으로 되돌아 간다. 그러나 컨셉을 바꾼후 고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던 블 랙컬러는 S/S신상품에 접목, 트랜디상품으로 선보일 계 획이다. <허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