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골프웨어, 대리점 규격화·관리 주력
다양한 제품 공급 및 이미지 제고
2003-04-08 KTnews
‘플라비오 론조니’, ‘팜스프링’, ‘비타노바’ 등의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대리점을 규격화하면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중저가 골프웨어들은 대부분 사입 위주로 진행하면서 다수의 딜러를 중심으로 유통을 전개해 왔다.
그러나 딜러들의 사입이 일부 아이템에만 집중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기획해도 소비자에게 판매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점과 MD 능력이 없는 딜러의 경우, 재고 부담이 가중되는 등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주요 업체들이 장기적인 브랜드 이미지 관리와 고객 관리 차원에서 대리점 관리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플라비오 론조니’는 올해부터 대리점 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해 기존 거래처 중 우수업체를 선정, 상권을 보호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며 하반기엔 주요 상권에 직영점을 개설해 인지도 확산을 가속화하고자 한다.
또한 대리점의 매장 평수와 인테리어, 상품 구색 등을 규격화함으로서 브랜드 품격도 높이고 대고객 서비스도 보완할 예정이다.
‘팜스프링’은 중심 상권 위주로 진입한다는 방침이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재 30-40대의 유명 연예인을 섭외중이며 스타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의 고급화와 지방 상권의 판매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려고 한다.
‘비타노바’는 F/W부터 기획을 대대적으로 보강할 계획.
전년에 비해 우븐을 많이 강화하고 비비드한 컬러를 확대한다.
‘비타노바’는 제품의 다양성과 퀄리트로 소비자의 신뢰를 탄탄히 한후 규격화된 대리점 모집을 실시한다는 목표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