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특집]캐주얼 ‘라이프 스타일’ 업그레이드
고유문화 개척 ‘써어즈데이 아일랜드·빔스 아웃피터스·데얼스·후아유’등 앞장F/W 런칭,“틈새 공
2003-04-10 KTnews
▷월드컵 기점, 차세대 선진 스타일 확산
▷F/W ‘진-캐주얼’등 브릿지 라인 개척
▷선진외국 패션감도 접목 기대
▷전문업체 ‘다각화 전략’ 일환
『지난해부터 외형, 볼륨확대로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캐주얼 업계는 이제 성숙기로 접어들었다. 런칭 2-3년만에 매출 1,000억을 돌파하는등 기염을 토했던 캐주얼 업계는 이제 새로운 대안책을 고심해 나가고 있으며 기존 베이직 캐주얼과 차별된 신세력 등장으로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캐주얼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리딩 브래드들의 볼륨확대와 매출 신장세가 정점에 와 있는 관련 업계를 점검해보고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브랜드들과 올 하반기 새롭게 떠오르는 브랜드들을 미리 분석해본다.』
캐주얼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올 들어 이 시장 세분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캐주얼 시장은 5조 1천여억으로 패션 전복종중 가장 많은 시장 규모로 추정된다.
브랜드당 1,000억을 상회하는 매출 규모가 올해 두드러지며 캐주얼 시장의 구조조정기에 접어 들었다.
거대 마켓 쉐어를 확보하느냐, 차별된 소비군을 흡수하느냐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통 및 브랜드 관계인들도 올해 새로운 캐주얼 문화를 전달해 나가는 브랜드들을 주목하고 있다. 이들을 중심으로 소위 ‘감각 캐주얼’ 시장의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 5일 근무제, 레저문화 확산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캐주얼’ 선호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세계 문화 축제인 월드컵 이후 선진 문화 캐주얼이 급부상 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폭발적 성장을 거듭, 캐주얼 시장을 리드한 이지 캐주얼가 포화상태로 이어지면서 차별 컨셉 도입, 신아이템 개발과 확실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등을 주무기로 캐주얼 시장에 가세한 차세대 브랜드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은 기존 이지 캐주얼과는 확실한 차별화를 선언하고 다양한 아이템 개발, 이미지 극대화, 감도 업그레이등으로 새로운 매니아층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캐주얼 의류로 라이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는 차세대 브래드로는 ‘써어즈데이 아일랜드’,’빔스 아웃피터스’, ‘쏘베이직’, ‘후아유’등이 있으며 올해 S/S 런칭한 ‘데얼스’와 ‘BNX’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차별 브랜드들은 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며 기존의 캐주얼 의류를 업그레이드 시켜 활용도와 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매장내 인테리어와 제품의 색상등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캐주얼 브랜드들은 신규고객 창출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써어즈데이 아이랜드’는 고유문화 확대로 인한 새로운 조닝 개척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데얼스’는 보보스 캐주얼이라는 장르로 스포티브한 감성과 빈티지 느낌을 캐주얼로 풀어내 호응을 얻고 있다.
‘쏘베이직’은 고급스러운 이지 캐주얼로 베이직하지만 새로운 이미지를 전달해 나가며 고객층을 두텁게 다져 나가고 있다.
또한 캐주얼 문화를 대형매장과 온라인 마케팅으로 새롭게 전파하고 있는 ‘후아유’도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면서 매출을 급신장시키고 있다.
유통망 전략에서도 볼륨화 보다는 브랜드 컨셉과 이미지에 맞는 적정 상권과 매장을 오픈, 고객에게 깊은 신뢰를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차세대 캐주얼로 주목받고 있는 이러한 브랜드들은 기존 캐주얼과의 차별화로 순조로운 매출 확대를 이어나가고 있다.
브랜드 문화를 개발하고 그 문화를 확산시켜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것이 이 브랜드들의 가장 큰 경쟁력.
뿐만 아니라 컬러 바리에이션의 차별화로 고객에게 신선함을 적극 어필해 나가고 있는’Gr’, ‘AM HOUS’등도 주목되고 있다.
더불어 올해는 관련 업계의 브랜드 다각화로 인해 이지 캐주얼로 편중되어 있던 시장이 올 F/W 신규 런칭하는 브랜드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다각화될 전망이다.
유럽과 영국등의 스트리트 감각을 도입, 국내에 신선한 캐주얼 의류를 선보이고 신조닝을 개척하겠다는 신규브랜드들의 런칭이 줄을 잇고 있어 이지 캐주얼의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주얼 브릿지 라인 개척이 올 추동의 핫 이슈.
이들은 진, 유니섹스, 영캐주얼, 이지 캐주얼등의 브릿지 라인으로 브랜드 컨셉에 맞는 아이템과 이미지를 믹스, 신 감성을 제안한다.
‘캐너비’, ‘쌤’, ‘리얼리’, ‘데이텀‘을 비롯해 닉스에서도 차별된 여성 캐주얼 런칭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봄 ‘이즈마루’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던 예신퍼슨스도 올가을 캐릭터 캐주얼의신규 사업을 구상하고 있어 캐주얼 시장이 풍성해 질 전망이다.
또한 FRJ에서는 미국 디자이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