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 KS, ‘건강지향’ 직물개발

차별화 제품 승부수

2003-04-20     이현지
모직물 공급업체인 대산KS(대표 조영태)가 건강지향 기능성 강화 원단으로 은사원단과 키토산 직물을 개발했다. 대산KS는 타사와의 차별화를 원칙으로 앞선 트렌드를 제안하고 고품질의 제품만을 공급하겠다는 전략을 적극 구사하고 있다. 특히 소량다품종 개발로 단가에서 고가 정책을 우선한다. 울나염 원단은 차별화된 생산, 가공의 노하우로 굵직한 업체들의 신사복 안감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축광사 또한 속옷브랜드에 납품 중이다. 대산KS는 개발에 중점을 두고 인체에 유익한 환경친화적 원단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키토산과 은사를 이용한 원단개발이 끝난 상태로 영업망 구축에 나선상태. 고가의 차별화된 원단만이 경쟁력이 있다는 방침아래 계속된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조영태 사장의 진취적인 경영 노하우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조영태 사장은 “현재 중저가 상품은 중국과 가격경쟁이 되지 않는다.”며 “가격대에서 차별화 할 수 있는 제품만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대산KS는 납기와 약속을 절대적으로 지키며 가격 합리화에도 노력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지 기자 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