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은 우리가 승부사](59)TG월드
월드컵 특수 ‘스포츠웨어’ 수출력 배가해외·온라인 마케팅 병행…브랜드 진출 서둘러
2003-05-02 KTnews
“해외시장 여건의 성숙도를 지켜보고 있다. 특히 월드컵 시즌을 기점으로 T셔츠, 트레이닝복, 레져 스포츠 웨어류, 축구복 등의 판매 급증이 예상되며 미국과 중국 등지로의 수출 가능성을 엿보고자 한다.”
유니폼을 전문업체인 TG 월드(대표 정연호)가 월드컵 특수를 맞아 해외마케팅과 함께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95년 홈페이지 오픈 이후 97년부터 본격적인 B2C 사업에 뛰어든 TG 월드는 월드컵 특수를 맞아 소량 주문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한 온라인쇼핑몰(www.uniform. co.kr)의 인지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또 지난해 온라인의 소매 판매로만 4억원 매출로 안정적인 신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온라인쇼핑몰은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인지도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TG월드는 주력품목이지만 매출 기복이 심한 기업체 유니폼과 이벤트복에서 월드컵 기간중 축구 유니폼에 대한 비중을 높이고 각종 이벤트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세계 유명 브랜드 축구 유니폼을 비롯해 세계 유명 축구 클럽 유니폼 등의 물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할인 코너를 마련해 1-2만원대의 저렴한 제품도 구비하고 있다.
TG월드는 축구복 이외에도 레져 및 스포츠 웨어류를 강화해 미주와 중국으로 진출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TG 월드는 온라인 판매가 현재 B2C위주인점을 감안해 향후 B2B로의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 시즌에 국내를 찾는 관광객에 대한 판매를 통해 인지도 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 회사 정연호 사장은 “내수의 한계를 수출로 극복하고자 한다. 하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을 것이며 ‘유니폼 전문 브랜드’라는 이미지로 진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T.G 월드는 즐거움과 쾌적함을 테마로 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 브랜드로서 시간, 환경, 인간과 그 외의 모든것과 제품과의 표현을 통해 사람들이 커뮤니케이션 할수 있는 미디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태욱 기자 han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