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상사, 염색·나염·봉제기계 국산화 주력

‘패드스티모’ 염색성 우수

2003-05-02     이현지
한원상사(대표 윤원식)가 염색, 나염, 봉제, 방적 등의 국산화 기계제작으로 차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의 ‘패드스티모’는 일정온도의 스팀라인 상태에서 염색이 가능해 완성도 높은 염색을 자랑하고 있으며 ‘인장강도’와 ‘내수압 측정기’는 전면 컴퓨터 데이터화로 쓰일 수 있는 폭이 다양해 경쟁력면에서 월등함을 보이고 있다. 한원상사는 시험기계 외에도 특수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에서 앞서가고 있다. 외산기계와 비교해 ½ 정도의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며 다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원상사는 대구와 성수동에 공장을 두고 다품종 소량생산의 기계를 주문제작하고 있으며 현재는 동남아와 이집트 등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나 점차 수출의 비중을 높일 예정이다. 한원상사는 “25년의 전통을 살려 기술적 노하우와 검증된 품질로서 승부하겠다. 내구성이 월등한 제품생산으로 국산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한원상사는 이번 섬유기계 전시회에 패드스티모, 아이알염색기, 검척기, 인장강도 등을 출품해 국산기계의 장점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방침이다. /이현지 기자 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