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업계, 어린이 사랑 실천 앞장

5月 각종 이벤트 진행

2003-05-06     황연희
5월 어린이달을 맞은 유아동복 업계의 기업이미지 제고가 한창이다. 해피아이, 이에프이 등 어린이를 위한 기업 가치를 높이는데 초점을 둔 행사 이벤트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성도의 ‘톰키드’는 오는 10일 에버랜드에서 제4회 ‘톰키드’ 모델 선발 대회를 개최한다. 고객과 함께 입는 명품 아동복인 ‘톰키드’의 브랜드 로얄티를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취지아래 모델 선발 대회로 회사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고객 저변 확대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놀드파마주니어’는 지난 4일 롯데월드에서 브랜드 탄생 20주년 기념으로 아동모델 선발 패션쇼를 개최했다. 가족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거행된 모델 선발 패션쇼에서는 다양한 나이층의 어린이들이 참석해 아마추어로서 신선함과 다양한 웃음을 자아냈다. 해피아이는 회사 설립 이래로 12년간 MBC ‘어린이 창작 동요제’를 후원해주고 있다. 기업 홍보는 물론, 초등학생들에게 동요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어린이 창작 동요제를 후원함으로써 어린이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것. 지난 3일 제 20회 MBC 어린이 창작 동요제가 춘천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실시됐다. 해피아이는 행사에 참가해 뜻을 같이 했으며 재정적인 지원외에도 이날 본선 진출한 동요를 CD로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에프이는 지난 3일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사랑의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4월 ‘헌혈증으로 따뜻한 사랑나누기 캠페인’을 실시했던 이에프이는 행사기간에 모아진 2만여장의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 사회 이익환원이라는 모범을 보였다. 모아진 헌혈증은 전량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증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소중히 쓰여질 예정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