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사]계명엔터프라이즈, 여성복 프로모션사 실력과시
10일부터 ‘수주전’…다운·가죽·리버시블
2003-05-06 김임순 기자
여성복 프로모션전문사인 계명엔터프라이즈(대표 남국)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자체전시장에서 수주전을 갖는다.
국내 대형여성복 브랜드 전문사를 대상으로 일일 2-3업체씩을 자유롭게 선정 매회 적극적인 브랜드 컨셉아래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을 소개, 제안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명엔터프라이즈의 남국 사장은 “여성 영 캐주얼 보다는 다소 연령대가 있는 30대전 후의 커리어 우먼을 겨냥한 옷을 기획했다”며 “유행 트렌드를 앞서 제안하면서 스포츠 트렌드를 가미한 활동성에 포인트를 둔 의류가 중심이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수주전은 예년에 비해 다소 늦은 감이 있으나 올 가을/겨울용 의류로 오리털 다운류, 패딩류, 가죽류 등과 리버리블 등을 개발 선보인다.
리버시블은 베이직한 아이템보다는 스포티한 감각을 중시한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을 선보이며 특히 우븐 간지를 소프트하게 개발한 디테일이 강한 제품류가 중심이 된다. 다운류는 두껍고 큰 느낌이라는 단점을 없앤 더욱더 슬림하게 만들었다.
얇고 가볍다는 특징을 강조했으며 오리털인지 패딩인지 할 정도란다. 특히 두꺼운 것은 패션성을 잃어 버릴수 있다는 단점을 지적 자유로윤 연출이 가능한 슬림 함에 키포인트를 두었다. 셔츠느낌의 패딩은 스포츠 감각에서 출발한 디자인들이다.
가죽제품은 고급소재의 원피를 사용했다. 고가인 만큼 디테일이 강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데 포인트를 두었다. 고퀄리티를 위한 컷팅 라인 도입과 모피와 매치한 것, 우븐 매치, 배색으로 다양한 컬러를 대비시킨 것은 독특한 감각이다.
올 가을/겨울에는 블루와 인디안 핑크를 도입한 약간은 그레이기 가미된 컬러류가 중심이 된다고 남국 사장은 설명했다. 또한 머스타드컬러의 겨자빛과 옐로우 빛이 가미된 다양한 컬러들이 또 다른 시즌을 위해 기획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