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중화권 수출시장 심화확대

CHIC 이어 9월 TITAS한국관 설치

2003-05-08     KTnews
의류산업협회는 수출시장 확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월 북경국제의류박람회에 이어 오는 9월 대만국제섬유·의류박람회(TITAS)에 한국관을 설치, 참가한다. 이 박람회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섬유생산지 중 하나이자 완벽한 유통 및 투자네트워크가 구축된 섬유산업국가인 대만에서 매년 개최되는 박람회로서 국제섬유시장의 트렌드와 정보를 교환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협회는 2005년 섬유쿼타의 전면폐지에 따른 해외시장 재편에 대비, 이들 박람회 참가지원을 통해 우리나라 주요 섬유경쟁국인 중화권 수출시장의 심화확대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 특히 대만의 한류 열풍과 연계하여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등 구체적 진출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9월2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TITAS의 한국관 규모는 180㎡로 20개 부스에 20개사 내외로 설치할 계획이다. 협회는 KOTRA 및 TITAS 한국사무소인 SBA KOREA의 후원으로 참가업체에 대해 부스 비용, 세일즈 황동 등을 지원한다. 출품유망품목은 남?여성복, 아동복, 캐주얼, 내의류, 의류용 패션원단 등 이다. 지난해 11월1일부터 3일간 개최된 TITAS 2001는 1만8,000m² 전시면적(720부스)에 세계 18개국에서 총 325개 업체가 참가했다. 또한 67개국에서 2만여명의 바이어 및 관계자가 방문했으며, 세미나, 패션쇼, 영 디자이너 어워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됐다. /leewon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