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원상사, 각종시험 기계국산화 주력
2000-01-06 한국섬유신문
각종 섬유기계 시험기 및 IR(적외선)염색시험기를 비롯
하여 검단기, 원단검사로링기를 제작하여 국내 섬유업
계에 판매하고 있는 한원상사(대표 윤원식)가 수입대체
를 위한 국산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지난해초 섬유업체에서 사용하는 중량
시편절단기등을 국산화하여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원은 행거마스타(원단시편절단기)를 제작하기 위해
핑킹가위나 수입품 기계를 사용하던 것을 특수연마 제
작된 칼날과 이동하기 편리한 바퀴를 사용하여 국산화
했다.
또한 원단의 스퀴아메타의 중량을 계산할 수 있는 중량
시편절단기도 개발하여 상당수 업체에 공급하기도 했
다.
한편 좋은 환경속에서 소음과 냄새가 없어 안정성 있게
실험할 수 있는 새로운 타입의 IR염색시험기도 선보여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염색온도를 센서가 감지하여 현장조건과 동일하게 염색
할 수 있는 IR염색시험기는 프로그램을 100까지 입력
할 수 있으며 140℃까지 실험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염색시험기는 물, 기름등을 사용했으나 이
염색시험기는 적외선 히터로 포트내부의 온도를 정확히
조절하여 실험할 수 있다.
시험포트는 150㎖, 300㎖를 동시에 사용할수 있으며 실
험중 bath내에 압력이 없어 실험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한원은 올해에도 IR염색시험기를 중심으로 중량시편절
단기, 원단검사로링기에 대한 판매를 더욱 강화하는 한
편 전제품에 대해 서울 성수동 공장과 대구 영업소를
통해 신속하고 철저한 A/S를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