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코리아
美클래식·모던 럭셔리 대표주자‘이미지 구축’ 전력
2003-05-08 한선희
아메리칸 클래식과 모던 럭셔리룩의 대표 주자 ‘마이클 코어스’가 국내 상륙했다.
누이코리아는 ‘마이클 코어스’를 통해 유럽 명품들이 강세를 보이는 한국 패션시장서 미국의 모던 럭셔리 진수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마이클 코어스는 19세에 ‘Lother`s’ 컬렉션을 디자인, 기획하는 것으로 패션계에 진출한 디자이너.
81년 ‘마이클 코어스’라는 라벨을 런칭했고 가장 고급스러운 소재와 완벽하게 재단된 관능적 인 스포츠웨어가 격찬받았다.
95년에는 세컨 라인 ‘코어스 마이클 코어스’를 런칭, 온워드 카시야마 저팬의 미국 지사를 통해 생산, 유통하게 됐다.
97년 11월 소규모 남성복 라인을 출범시켰고 ‘Celine’하우스의 첫 여성복 ready-to-wear 디자이너로 임명돼 98 F/W컬렉션을 선보였다.
이어 ‘Celine’하우스의 수석 디자이너로 명성을 쌓게 됐다.
그의 컬렉션은 진정한 아메리칸 클래식과 모던한 럭셔리를 지향한다. ‘마이클 코어스’는 실용적인 럭셔리룩으로 미국 상류층을 매니아로 구축했다.
이번 시즌 국내에는 시티웨어가 주로 선보여졌는데 한국 시장 안착을 위한 본사의 지원이 철저, 추동에는 액세서리나 소재면에서 차별화된 개발 상품도 제안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서 선보여지는 ‘마이클 코어스’ 상품은 뉴욕 현지 가격 대비 평균 80%로 가격적 메리트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은 한국서 ‘마이클 코어스’ 이미지를 구축키위한 전략이라는 윤지선 사장의 설명이다.
올 한해는 갤러리아 명품관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내년 상반기 2개점을 추가한다는 유통 전략. 미국서는 02 F/W 컬렉션서 첫선을 보였던 남성복 라인도 매장 확장후에는 국내 도입한다 는 계획이다.
윤지선 사장은 ‘마이클 코어스’의 장점을 실용적 아메리칸룩, 최고의 소재라 꼽는다.
더블 저지, 캐시고라 등이 ‘마이클 코어스’의 주 소재. 미국 고유의 편안함과 이동성, 안정감 등이 ‘마이클 코어스’의 믹싱 모더니즘을 표출한다.
올 춘하 컬렉션에는 길고 슬림한 팬츠라인이 바디 곡선을 관능적으로 돋보이게 하며 스커 트, 팬츠, 드레스, 심지어 백까지 몸에 붙어 섹시함을 강조했다.
/한선희 기자 sunnyh@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