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그룹, 게열사 구조조정 돌입

1999-12-28     한국섬유신문
대원그룹(회장 장용현)이 내년 1월 1일부터 계열사 구 조조정에 들어간다. 대원그룹 장홍석기조실장은 『대원도 구조조정대상에서 예외일 수 없다』며 『내년 1월 1일부터 계열사를 통폐 합하는 방식의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기계의 대명사격인 대원기계는 자체 구조조정으로 경쟁력을 키워 나가게 되며 대원정밀은 금속으로 대원 섬유(왜관), 대원화섬 군위공장은 대원화섬으로 각각 통 폐합하게 된다. 또, 대원산업은 섬유기계에서 완전히 손을 떼고 캠핑카, 침대 등 일반생활산업분야로 전문화시켜 나갈 방침이 다. 이에 따라 대원그룹은 섬유기계, 산업기계, 생활산업부 문, 섬유제조등 총 4개 계열사로 기업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김영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