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제이벤트]‘닥스’ 런던컬렉션 ‘관심집중’
LG패션, 런칭 20주년 패션쇼 성료‘전통미+모던=현대적 럭셔리’ 표출
2003-05-20 KTnews
‘닥스’ 런던컬렉션과 젊은 라인(E1)이 국내에 첫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LG패션(대표 이수호)이 ‘닥스’의 국내 런칭 20주년을 기념해 지난 15일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형 패션쇼를 열어 ‘02추동 닥스 런던컬렉션’을 선보였다.
지난 가을 파리, 밀라노등지에서 선보인 컬렉션을 그대로 옮겨왔고 영국 닥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티모시 에베레스트’가 직접 방한해 ‘닥스 Signature’라인과 ‘닥스’라인 그리고 젊은 층을 겨냥한 빈티지풍의 ‘닥스E1’등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다.
‘닥스 시그너춰’는 트래디셔널한 영국풍의 진수를 보여줬고 럭셔리 라인인 ‘닥스’는 다양한 컬러와 고급소재를 사용해 전통에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또 화제를 집중시킨 E1은 바랜듯하면서도 영국적이고 현대적인 빈티지풍을 접목했다.
‘닥스’ 런던컬렉션은 고급 소재에 품격을 더한 절제된 스타일을 지향하되 모던하고 심플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적이었다.
이날 깜짝 이벤트로는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닥스고유체크를 사용한 축구공이 패션쇼에서 선보여졌고 닥스의 역사와 전 제품을 볼수 있는 ‘닥스전시관’도 함께 소개됐다.
또 특별히 이번 행사를 위해 찰스홈프리 주한 영국대사와 대사관관계자 및 영국, 일본, 홍콩, 대만등 세계 각국의 닥스관계자 60명이 방한했으며 김석훈을 비롯해 선우용녀등 중견탤렌트이면서 고정고객인 스타들도 함께 자리했다.
닥스는 국내에서 가장 성공적 라이센스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83년에 LG패션이 도입한 이래 현재 14개 품목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
닥스고유체크인 ‘하우스체크’와 ‘타탄체크’와 D자를 형상화한 고유로고를 활용해 신사, 숙녀, 골프웨어, 액세서리외에 넥타이, 드레스셔츠, 구두, 시계등 14개 품목에 의해 서브라이센스 사업을 하고 있다.
한편, LG패션 ‘닥스’ 숙녀에서는 젊은 라인의 런칭을 준비중이며 액세서리와 의류의 토틀기획을 통해 매장단위별 차별화와 젊어진 이미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