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유망 상권분석](56)죽전패션타운

전국최고 ‘황금상권’ 주목3000평 대지위에 매장과 주차장 시설 ‘편의성’

2003-05-27     김임순 기자
죽전 패션 타운은 3,000평 대지 위에 주차장을 제외한 의류매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총 50개 브랜드가 밀집해 있으며 유명브랜드만이 입점 돼 있는 곳도 이곳 상권의 특징중 하나다. 이들 브랜드들은 연 평균 8억 원에서 1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장 매출이 많은 곳은 연간 20억 원대에 이르는 브랜드들도 상당수 있다. ‘필라’, ‘폴로’, ‘빈폴’, ‘쏘베이직’, ‘프로스팩스’등은 순위에 들 수 있는 매출력을 자랑한다. 전국 상설타운으로는 가장 높은 매출력으로 황금상권으로 주목받는 이곳 죽전은 최근 지상철 건립 반대운동을 펼쳐 주목을 끌기도 한다. 매출이 많은 만큼 관련상가에서도 이목을 집중시키는 이곳은 최근 철도청의 재검토가 확정되면서 분위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1층 단층 위주로 이루어진 이곳은 상가입구 왼쪽 한곳은 2층으로 만들어 졌다. 2층에서도 상당한 매출력을 발휘하면서 전체적으로 2층을 올릴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상가 측은 2층은 의류를 포함한 편의점등 생활편의 시설에 중점을 줄 방침이다. 소비자들이 쉽게 유입되면서 편안하게 쉴 공간을 마련해 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휴식과 문화 쇼핑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면 최상의 상권이 될 것 임”을 상가운영위측은 밝히며 “최근 마련한 주차공간 확보는 매장 주들의 숙원이었다”며 밝혔다. ◈인터뷰:조영조 상가회장, 최재실 번영회회장 -용인시·주민·상가 지상철 반대 …소득얻어 -철도청 재검토…소비자위한 ‘매장만들기’ “이곳에 지상철을 통과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분당선 모두가 지하화 되어 있는 데다 향후 추진될 노선 또한 모두 지하화해 놓고 있지 않습니까?”며 “유독 죽전 지역만을 선택해 지상철화 하는 것은 형평성에도 맞지 않으며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상당해 어려움이 곳곳에서 도출되고 있는 상황이다” 며 최근 지상철 반대운동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죽전패션타운은 철도청의 지상철 건립에 대한 주민 상가 용인시가 주축이 된 반대운동으로 상당히 분주해 했다”그러나 “최근 철도청의 재검토가 확정되면서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 죽전 지구는 자연 발생적으로 생겨난 상가인데다 발전속도도 빠르고 매출 또한 높아 전국의 상설타운 조성에서 벤치마킹이 이루어지고 있는 유일한곳이기도 하다. 골프 등 스포츠 웨어와 영층 타겟의 캐주얼 브랜드가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를 위한 주차장시설까지 갖춰 명실공히 편안한 쇼핑공간연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상철 지하화를 추진하고 있는 이곳 상설타운은 지역구의원과 언론 용인시를 비롯한 주민 상가가 주축 된 단합된 힘으로 일방적인 정책에 강한 쇄기를 박고 있다. 지하철이 철도청을 위한 것인지 주민을 위한 것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알 정도라고 지적하는 상가 번영회 회장단측은 주장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매장 VS 매장 <폴로> 이주희 점장 -‘브랜드 충성도’ 높아 제품 판매 어려움 없어 -밝은 파스텔톤 컬러…폴로티셔츠 인기 “‘폴로’는 소비자들이 상당히 선호하는 브랜드력 때문에 제품을 판매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더구나 사이즈나 디자인이 없어서 못 팔 정도입니다”며 브랜드에 대한 상당한 자부심으로 판매력을 돋우는 이주희 점장. 특히 ‘폴로’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충성도가 높아서 멀리서도 찾아오고 있을 정도라고 설명하는 이주희씨는 “개인적으로 다른 브랜드 옷은 거의 입지 않고 있다”며 “‘폴로’를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한다. 죽전‘폴로’매장에는 아동라인‘폴로 보이즈’과 여성‘랄프로렌’ 진‘폴로진’ 남성‘폴로’ 등 토틀 제품이 총망라돼 가족이 한꺼번에 쇼핑할 수 있도록 하는 즐거움이 있는 매장임을 강조했다. 최근에는 밝은 컬러의 파스텔톤 반소매 티셔츠가 가장 많이 팔리고 있으며 한 벌 가격은 8-9만 원 선에서 이루어진다. 사이즈는 티셔츠는 100, 바지는 32-34인치가 중심이 되며 가을 겨울 모든 시즌을 커버하며 인기를 얻는 제품은 단연 폴로티셔츠다. ‘폴로’는 죽전 이곳에서 월평균 1억 8천만 원선 매출을 올리고 있다. <니> 박정화 점장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대 ‘친절봉사 원칙’ -`주말에 손님이 몰려…다시 찾아올수 있도록 “‘니(NII)’는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을 타겟으로 한 내추럴하면서 편안한 감도에 퀄리티가 매우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며 ‘니’상품에 대한 좋은 점을 설명하는 죽전의 박정화점장. 박 점장은 ‘니’가 처음 생길 때부터 판매를 해왔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도록 한 다음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게 한다. 고객은 늘 마음에 있어도 옷을 입었을 때는 다소 부정적인 표현을 하는 수가 종종 있다며 그러나 아주 잘 어울린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