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 니트, 유통망 확대 가속화

가격경쟁력 최우선, 기획상품 적극 개발

2003-05-25     KTnews
‘신혜원니트’ ,’아트세’, ‘트리에스떼’ 등 중저가 니트웨어 브랜드들이 하반기 유통망 확대를 가속화한다. 고가의 전문 니트웨어 브랜드와 가격경쟁력에서 차별화하면서 니치 마켓을 겨냥하고 있는 중저가 브랜드들이 하반기 유통망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신혜원 니트’는 경방필, 동수원 뉴코아, 한신코아 광명점, 행복한 세상 등 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판매 상승의 여세를 몰아 하반기 4-5개 신규를 추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신혜원 니트’는 4월까지 올해 백화점 매출 목표를 40%이상 뛰어넘어 초과 달성이 무난하다고 전했다. 한편 ‘신혜원니트’는 올해부터 해외 전시회 참가를 본격화한다. 7월에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니트 전시회와 대련에서 펼쳐지는 중국 의류 박람회에 참여함으로서 수출 활로를 모색한다. ‘아트세’는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하반기엔 3개 정도 추가할 예정. ‘아트세’는 특히 가격경쟁력으로 승부하기 위해 비용 절감을 통한 지속적인 가격 인하에 주력한다. 또한 올해부턴 기획상품을 강화하고 볼륨화하면서 중저가 니트 웨어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한편 기획상품으로 할인점 공략도 준비하고 있다. ‘트리에스떼도 10개의 매장에서 4개 정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트리에스떼’는 솔리드물의 정장류 판매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기존 니트브랜드와 차별화하기 위해 솔리드물 정장류 개발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