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 확폭식 연속탈수기 관심집중
1999-12-28 한국섬유신문
은진(대표 이상길)이 개발한 확폭식 연속탈수기가 관심
을 모으고 있다.
이회사는 섬유가공기 전문회사로 중기청의 자금지원을
받아 1억원을 투입, 확폭식 연속탈수기 개발한 성공했
다.
이기종은 일본의 기술을 도입하여 국내에서 실용실안특
허를 획득했으며 샤무드나. 피치스킨원단의 잔모제거에
탁월한 기능을 발휘, 염반사고 예방에 뛰어난 기종이다.
따라서 피치스킨으로 가공후 이기종으로 연속수세를 진
행하면 마찰견뢰도가 1급이상 높아져 제품의 품질을 획
기적으로 개선가능하다.
이기종의 가격은 대당 5천5백만원선으로 대구의 S사,
부산의 D사, 서울의 S사등 섬유전문기업들이 관심을
표시, 곧 양산단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기종을 설치후 A/S가 전혀 필요없을 정도로 견
고한 것도 특징이다.
한편 은진의 이사장은『이기종은 유럽인들이 즐겨입는
잠바, 코트 등의 생산에 필수적인데 일본도 이러한 기
종개발의 개발이 안돼, 오더수주에 어려움을 격고 있
다』고 말한다.
이기종은 구성은 고압기류분사 방식의 확폭식 연속탈수
기로 특수 로터리 블로우로부터 생산되어 보내어지는
고압의 기류를 0.3-0.5M/M슬리트상의 노즐을 통하여
강하게 분사시켜 그앞을 진행하는 원단상의 수분 및 불
순물을 털어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종래 진공흡입방식 탈수기의 노즐막힘등과 같은
문제점을 해결했을 뿐만 아니라 원단의 함수율을
15%-45%정도로 낮추어 현재까지 나온 탈수기중 가장
성능이 뛰어나다.
특히 이때 수분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원단사이에 부착
되어 있는 각종 불순물이 한꺼번에 떨어져 나옴으로서
탈수뿐만아니라 호발정련, 세정효과를 더욱 강력하게
해주므로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따라서 폴리에스터사나 나일론사로 직조된 얇은 천이나
직조면이 부풀어져 있는 편물 또는 고급직물 및 가시트
지와 같은 두꺼운 파일직물을 탈호 및 정련중이나 직후
에 또는 염색후 스캇치를 거치는 공정에 설치가능하며
연속수세기의 뒤쪽, 연속감량기의 뒤쪽, 텐터맹글 뒤,
스캇치 등에 부착하여 효과를 높일수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