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방직, 미주수출 주력

탄탄한 내실로 경쟁력 확보

2003-06-03     이현지
올해로 67주년을 맞은 부산방직(대표 이정일)이 미주쪽 수출에 주력하는 마켓팅 전략으로 경쟁력 배가에 나선다. 현재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을 하고 있으나 일본시장이 주춤해짐에 따라 점차 미국시장으로의 영업망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방직은 탄탄한 인원구성과 적극적인 영업 마인드로 철저한 마켓분석에 들어갔다. 또한 전문적인 소재개발로 차별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안정된 품질에 의한 기획생산으로 Q/R system을 정착시켜 소비자들의 발빠른 움직임에 대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캐시미어, 앙고라, 모헤어, 등의 특수모직물과 다양한 이중지, Texture직물을 주요 아이템으로 울 전문업체로서의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 한 관계자는 “소비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추세다. 소재개발과 발빠른 영업대응으로 부산방직만의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다”라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부산방직은 오랜 경험에 의한 노하우로 제품생산을 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영업 마인드로 경쟁력 배가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현지 기자 lis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