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손스포츠, ‘디즈니 골프’ 런칭쇼 성료
정돈된 컬러·캐릭터 활용 두각
2003-06-03 KTnews
루손스포츠(대표 이대범)가 지난 28일 ‘디즈니 골프’의 런칭쇼를 개최, 라이센스 캐릭터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디즈니’로선 처음으로 국내에서 전개되는 성인라인인 만큼 캐릭터의 적용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진 가운데 펼쳐진 ‘디즈니 골프’ 런칭쇼는 정돈된 컬러와 캐릭터의 다채로운 활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랙, 화이트, 레드를 메인 컬러로 사용했으며 브라운, 베이지의 웜한 색상을 서브로 하고 옐로우, 그린, 오렌지, 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이용했다. 스타일은 편안하고 스포티한 실루엣을 지향했다.
‘디즈니 골프’는 월트 디즈니社의 애니메이션을 고급스러운 캐릭터로 표현한다. 하반기 제품엔 ‘미키’와 ‘미니’를 사용하며 향후 디즈니社의 캐릭터들을 스토리 전개로 선보인다.
캐릭터가 옷의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되면서 ‘미키’ ‘미니’의 이미지가 신선하게 부각됐다는 평이다. 소재와 스타일은 기능성을 강조했으며 베이직하면서 스포티한 디자인이 주를 이뤘다.
‘디즈니 골프’는 국내에서 라이센스로서는 처음으로 진행되는 캐릭터 골프웨어인데다가 ‘디즈니’로서도 골프웨어의 런칭은 새로운 시도여서 앞으로의 유통망 확보와 소비자의 반응에 업계이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루손스포츠는 올 하반기 4-5개 매장을 오픈하고 내년 상반기엔 10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