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S/S 남성복 트렌드]
도회적 활기·내추럴리즘·엘레강스함 표현경량감·기능성소재 강조…자연색상 따사로운 무드로
2003-06-08 KTnews
03년 S/S 남성복 패션트렌드는 바쁘고 숨가쁜 도시에서 살아가는 남성들에게 다이나믹함과 목가적 나른함, 내추럴리즘을 동시에 제안하는 소재와 컬러가 주류를 이루어 활기를 불어넣는데 집중된다.
특히 모든소재는 경량감과 동시에 기능성이 더해져 업 그레이드되며 컬러역시 활기와 자연색상이 주는 따스함, 테크놀로지와 유관된 정밀함, 바랜듯한 러스틱계열이 주목받는다.다음은 테마별 제안된 소재와 컬러의 특성이다.
△ 어번 퍼펙션(Perfection)
*소재: 기능과 왼관이 업데이트된 저지와 코튼, 경량감과 기능성이 중시된다. 광택과 직선 혹은 지오메트릭 모티브의 패턴물등.
*컬러: 단순 명료한 인더스트리얼 브라이트 계열, 현대적 느낌의 상징적 표현, 알루미늄의 메탈릭 터치 첨가. 테크놀로지와 연관된 정밀함.
△ 메모리 트렉킹
친근감있는 여행의 풍경, 지속될 문화와 흔적에 따른 긴 여행. 이국적 향기의 일상적 사물들과 열대의 과일들, 시각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색상들, 나른한 한낮의 시에스타에서 영감을 얻는다.
*소재: 플레인 위브의 린넨과 페이디드 데님.
약간의 코팅으로 무게감과 기능성을 가진 코튼, 자연을 모티브로 한 소재들.
*컬러: 꽃과 식물들, 과즙으로 가득한 열대과일의 따뜻한 컬러레인지 표현, 틴티드 뉴트럴 컬러들.
△ 에덴의 동산
심플 라이프의 신선함과 굿-라이프, 어린 시절과 가까운 자유로운 세계, 올드-패션드된 컨츄리 리빙에서 영감을 얻는다.
*소재: 목가적 심플함과 어린시절의 회상하게 하는 컬러플한 코튼과 테이프, 레스틱 데님이 메모리 무드의 분위기 연출.
*컬러: 매트하고 파우더리한 소프트 컬러와 약산성 후레쉬한 샤벳 컬러들이 마술을 즐기는 어린아이같은 마인드를 표현, 태양에 바랜듯한 플러럴 브라이트 연합, 스위트 로맨틱 무드표현.
△ Instinctive Explosion
예술가적 본능과 가장 원초적이고 극도로 이모셔널한 것. 동물적 본능에서 영감을 받음, 새로운 직관적 창조의 모티브로 등장.
*소재: 네온 터치의 합성소재 어스팩트. 불규칙한 표면과 이리데센트 광택, 갖은 효과를 연출하는 실험적인 소재들이 폭발적인 실험정신을 표현.
*컬러: 빛에 노출된 화학성분과 같은 형광빛을 띠는 케미컬 브라이트의 스트레인지컬러와 틴티드 뉴트럴, 코스매틱 뉴트럴 톤들이 연합해 예상치 못했던 컬러레인지 탄생.
△ Majestic 데코
고상함과 웅장함, 엄격함에 대한 경의와 완벽함에 대한 찬양. 엘레강스함의 새로운 비전을 위해 르네상스의 귀족적 문화로부터 영감을 받는다. 신고전주의 감성 다시 부활. 아티스틱한 감각 표출.
*소재: 고급스런 클래식 프린트물, 섬세한 패터너효과와 기능적이나 기품을 느끼게 하는 고급스런 천연소재.
*컬러: 클래시컬 브라이트, 베이직 다크컬러와 연합, 엘레강스의 새 비전 제시.
/정리=이영희 기자yhlee@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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