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복, ‘들고 다닐 수 있는 슈즈’ 출시

‘자동판매기’ 활용 이색 판매 검토

2003-06-14     KTnews
한국리복(대표 이실근)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슈즈’인 ‘트래블(Travel) 트레이너(Trainer)’를 출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트래블 트레이너’는 작고 둥글게 휴대할 수 있는 기술, 즉 내구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경량화에 성공한 제품이다. ‘트래블 트레이너’는 지난 5월에 일본에서 이미 발매되어 이목이 집중된 바 있으며 국내에서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됐다. 윗 부분은 상쾌해진 실루엣으로 신축성이 있는 나일론 메쉬 소재를 사용했으며 아웃 솔에는 유연성, 충격 흡수에 우수한 ‘3D 울트라 라이트’를 이용했다. 중량은 128g(US 9사이즈)으로 경량화를 실현했다. 레드/네이비, 오렌지/초콜릿 등 5개 색상으로 구성했으며 향후 컬러 바리에이션을 확대하고 소재의 변화도 늘려 갈 예정이다. 이번 ‘트래블 트레이너’는 항상 적극적으로 신선한 것을 추구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20대의 남녀가 타겟이다. 한편 한국리복은 ‘트래블 트레이너’를 ‘자동판매기’에서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국리복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언제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편의성이 판매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