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상해국제직물무역전시회’
부스당 130만원…中시장개척 호기10월 9∼ 11일, 중국 상하이마트 국제무역전시장
2003-06-17 양성철
제2회 ‘상해국제직물무역전시회’가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상해국제무역전시장인 상하이마트에서 개최된다.
‘상해국제직물무역전시회’는 상해시와 전시장인 상하이마트가 공동 주최하는 것으로 중국상해시가 국제적인 전시회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시범적인 사업으로 정부차원에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상해시 정부단체가 주최하는 관계로 대외적인 신인도 상승 및 적극적인 홍보로 더욱 양질의 바이어유치가 기대된다.
특히 시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시회비용이 획기적으로 저렴하다. 같은 시기에 개최되는 ‘Intertextile’전시회참가비용보다 1/5정도의 비용이면 부스임대(9㎡)가 가능한데 국내비용으로 130만원, 중국 돈은 8,000위안이다.
기존 중국에서 개최되는 일반적인 전시회참가비용은 650만원임을 감안할 때 상해국제직물전시회는 부담 없는 비용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기존 다른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들이 ‘상해국제직물무역전시회’로 대거 이동할 전망이다.
아울러 ‘Intertextile’전시회가 10월 9일부터 같은 시기에 개최되고‘상해국제직물무역전시회’는‘Intertextile’전시회와 강을 사이에 두어 위치도 비슷하여 두 전시회를 왕복하는 셔틀순환버스를 운행, 두 전시회는 시너지효과를 얻어 바이어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지난 3월 6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던 제1회 ‘상해국제직물무역전시회’의 참가업체는 73개의 관련단체를 포함하여 총 253개사로 방문한 4,861개사와 구매상담을 하여 1,104개사의 방문회사와 구매상담이 이루어졌다.
국내에서 DOB International (대표 송 훈)이 참가업체 모집대행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송 훈 사장은 “중국시장이 폭발적으로 팽창하고 있는데 이번 전시회는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한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