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림유화, 편직오일 ‘마돌’ 국내 수요 확대
금용기계 공식 추천오일 선정
2003-06-19 양성철
동림유화(대표 서종훈)에서 공급하는 편직오일 마돌(MADOL)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국내에 공급되기 시작한 편직오일 마돌은 최근 월 20드럼이 공급되는 등 국내 편직업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것.
특히 국내 편직기계생산업체인 금용기계가 마돌편직오일을 자사에서 생산되는 편직기에 사용하고 자사편직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공식 추천하는 윤활유로 선정,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세계적인 편직바늘생산업체인 독일의 그로즈베커드도 자사바늘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마돌을 우수한 윤활유로 추천할 것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마돌의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마돌의 특징은 특수한 첨가물을 사용하여 윤활성이 뛰어나 기계의 내마모성이 우수하여 기계수명이 연장되는데 마찰시험결과 1200파운드의 압력에도 기계의 마모가 거의 없다.
외국에서 생산되는 윤활유를 사용하면 500파운드∼700파운드의 압력에 기계부품이 깨지거나 달라붙어 버리고 국내산 윤활유는 350파운드∼500파운드의 압력에 기계부품이 달라붙어 버리는 사고가 발생한다.
따라서 마돌윤활유를 사용하면 우수한 윤활성과 기계내구성 증가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바늘마모 감소로 바늘교체기간의 증가와 교체시간 증가에 따르는 생산성 향상, 바늘비용 절감 등 내마모성으로 30%이상의 기계의 수명이 연장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마돌 편직기용 윤활유의 장점은 편직오일에 의한 오염사고가 전혀 없는 점이다. 이는 편직오일의 유화성이 뛰어나 염색할 때 편직오일이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부식방지성은 기계부품들을 녹과 다른 형태의 산화부식으로부터 오랫동안 보호하는 기능이 있다.
/양성철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