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캐주얼업계는 내년 한해도 충실한 트렌드를 반영하면
서도 베이직을 고수한 진 내면의 이미지를 살려나가는
데 중점을 둘것으로 예상된다.
관련업계의 이같은 경향은 국가적인 경제위기인 IMF가
계속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경기 또한 특별한 호전기미
가 보이지 않고 있는데 따라 소비자들은 하나를 사도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선호할것으로 분석되
기 때문이다.
특히「게스」「리바이스 」「리」등 브랜드들은 진의
가장 베이직한 트렌드를 쫓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군
으로 올한해 소비자 인기속에 히트브랜드로 장식되었던
것도 베이직을 선호하는 배경이되고 있다.
또한 베이직을 강조한 「게스」브랜드 역시 내년에도
이같은 베이직군을 강조한 깊이있는 베이직을 강조하는
한편 홍보면에서 이같은 베이직이미지에 역점을 둘예정
이다.
「리바이스」는 가장 전통적인 501시리즈가 지속적으로
등장 고유의 오리지날 베이직을 고수하는 한편 워커스
라인과 트렌드라인도 가미 시켜나갈 계획이다.
「리」 경우 심플한 디자인 전개로 진 제품의 다양한
가격대책정과 누구나 쉽게 진을 입으면서 정말로 돈을
주고도 아깝지 않는 진제품을 내놓는다는 전략을 세웠
다.
특히 인디고 데님의 각광이 예상되는것과 관련 면소재
를 이용한 또다른 정통진의 진수를 선보인다는 것.
한편 이같은 베이직한 전통진의 활기는 그동안 우리나
라 진시장을 지배했던 캐릭터 진브랜드들이 올한해를
기해 캐주얼로 대거 선회되어 전통진을 중심으로 한 진
전문브랜드가 입지구축에 성공한 것이기 때문이다.
<김임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