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어덜트캐주얼, ‘황금어장’ 겨냥·공격마케팅 돌입

30~40% 매출신장…추동물량 확대

2003-07-04     KTnews
남성복부문중 큰 성장가능성을 자랑하는 어덜트캐주얼브랜드들이 올 상반기에 30-40%의 큰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추동에도 물량을 20-30%확대하고 공격 영업에 들어간다. ‘갤럭시캐주얼’의 경우 S/S에 450억원으로 전년대비 40%성장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추동에는 650억원을 목표로 물량을 전년대비 20%확대했다. 또한 ‘마에스트로’ 캐주얼도 400억원에 35%성장하며 추동에 약 450여억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백화점 50개와 대리점 54개를 운영하며 효율을 극대화해 이익을 높여간다는 내실지향 전략을 구사한다. ‘맨스타캐주얼’은 춘하에 200억원에 15%성장을 내다보고 있으며 추동에는 300억원을 목표로 물량을 전년대비 20%확대했다. 전국적으로 물량을 충분히 공급하고 인조가죽, 스웨이드등 특종상품도 개발해 올추동에 선발 캐주얼웨어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각오다. ‘카운테스마라 캐주얼’도 S/S에 134억원에 30%성장의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 추동에는 232억원의 목표로 물량도 전년대비 35%를 대폭 확대했다. 어덜트캐주얼웨어는 매년 두자리수의 성장률을 지속해 왔으며 올들어 주 5일근무제도입과 캐주얼화의 바람을 타고 시장확대를 속속 이뤄가고 있다. 특히 40-50대의 캐주얼시장이 니치마켓으로 부각되면서 추동에도 계속 활기를 보일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추동 어덜트시장에서는 가장 핵심이던 ‘입생로랑’이 전개를 중단하면서 ‘로가디스그린라벨’등의 출현과 더불어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강렬한 움직임이 뚜렷해 지고 있다. /이영희 기자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