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언더웨어, ‘발렌’ 출시
주니어에게 ‘친근감’ 어필
2003-07-04 안성희
신화언더웨어(대표 김승호)가 F/W부터 국내 팬시 브랜드 MR.K의 캐릭터 ‘발렌’을 응용한 제품을 본격적으로 출시한다.
신화언더웨어는 2000년 3월 MR.K의 캐릭터 ‘콩콩-아이’를 적용한 주니어언더웨어로 자리매김했으며 시장확대를 위해 ‘발렌’까지 런칭하게 된 것.
대형할인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되는 신화언더웨어는 마트별 제품 차별화를 위해 삼성플러스에서는 ‘콩콩-아이’를, 까르푸에서는 ‘발렌’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미 삼성플러스에서 ‘콩콩-아이’의 인기는 매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고 그 명성을 이어 까르푸에서도 ‘발렌’으로 영층의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신화언더웨어의 ‘콩콩-아이’ 캐릭터 상품은 처음 브라를 착용하는 초등학생에게 거부감을 없애는 친근한 캐릭터에 부담없는 가격이 메리트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김명룡부사장은 “속옷업계가 100개가 넘고 많은 발전을 했다고 하지만 주니어언더웨어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신화언더웨어가 그 틈새시장을 공략함과 동시에 주니어언더웨어 제품개발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화언데웨어는 지난해 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8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안성희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