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골프 언더웨어’ 여름철 인기

‘에어로쿨’사용 땀흡수 우수

2003-07-08     안성희
태창(대표 오병권)의 ‘감 골프 언더웨어’가 여름철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 애호가들을 위한 언더웨어로 출시한 ‘감 골프’는 땀 흡수가 빠르고 악취를 제거하며 세균번식을 방지하는 등의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안과 겉이 다른 신소재 ‘에어로쿨’을 사용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소재의 우수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에어로쿨이란 4채널 섬유구조로 된 원사로 몸에서 땀이 나면 직물의 맨바깥층으로 신속하게 배출시키고 일반 섬유보다 표면적이 넓어 빠르게 외부로 증발시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운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렸을 때 건조하고 쾌적한 피부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감 골프 언더웨어’는 골프애호가를 타겟으로 출시됐으나 일반인에게도 강하게 어필돼 6, 7월 매출이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삼성홈플러스’에서 판매되고 있다. 즉 골퍼들을 위한 특이 아이템이 높은 기능성과 계절의 특수성으로 일반 대중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한편 태창은 지속적으로 특수 아이템을 개발함으로서 틈새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 안성희기자 shah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