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Tpage Global
Tpage, 670만불 계약 체결B2B 전자무역 e-Marketplace인 Tpage 활용바이어정보 획득·수출입업무
2003-07-11 양성철
B2B 전자무역 e-Marketplace인 Tpage Global(티페이지글로벌/대표이사 심은섭) (www.Tpage.com)이 최근 연간 670만불 규모의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주요 계약 내용은 유럽, 남아공, 인도 등에 2년간 연간 500만불 규모의 국내 IT 제품을 독점 공급과 중동지역 디지털 가전제품 및 보안장비 등을 3년간 연간 70만불 규모로 독점 공급하기로 한 것.
또한 동유럽의 중심시장인 CIS에 전자, 통신제품 등에 대하여 3년간연간 100만불 규모의 수출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동남아 지역 업체들과도 독점 계약을 추진중이다.
Tpage Global의 전자무역본부장 김기영 이사는“이번 Global Marketing을 추진하면서 기존 Off-line에서 쌓은 영업 노하우를 기반으로e-trade능력을 적극 활용하여 계약 체결이 가능했다”고 말하고 “Global trader들이 향후 e-trade의 효율성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증가 할 것으로 본다”며 전자무역(e-trade)이 전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전자무역을 활용할 경우 시장조사, 마케팅, 서류처리 등의 절차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인터넷으로 전환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최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전자무역을 이용할 경우 수출입절차 비용이 수출은 건당 13만3,420원에서 2만5,320원으로 81%, 수입은 건당 98,820원에서 20,950원으로 79% 가량 절감이 가능하다.
현재 전자무역은 정부에서도 e-trade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이 분야에 대한 관련부처의 관심이 증가하여 현재 무역절차인 대금결제, 신용조사, 물류, 보험 등의 모든 서비스가 온라인화를 추진중이다.
따라서 이 분야에서 Tpage Global을 비롯한 몇몇 업체들이 향후 무역의 전과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One Stop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Tpage Global 기획실장 이승관(李承寬)상무는 “Global Marketing에 새로운 인력이나 비용을 투입하기 어려운 대부분의 소규모 오퍼상 및 중소기업들이 Tpage Global의 전자무역 사이트를 활용할 경우 시간과 경비의 절감은 물론 보다 효율적인 On-line 마케팅이 가능해 신규 상권 및 바이어 발굴에 큰 효과가 있다”면서 “최근의 수출 독점계약도 전자무역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향후 e-trade확산을 위해 On & Offline이 겸비된 우수 해외 Network구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이 부문에서도 현재 현지 Network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지역본부 설립을 추진하는 등 많은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양성철 기자 scya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