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드패밀리, ‘하바드’ 아동복 런칭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캐주얼 지향

2003-07-11     황연희
키드패밀리(대표 이영윤)가 하반기 부터 캐주얼 아동복 ‘하바드(HARVARD)’를 전격 런칭한다. 키드패밀리는 현재 캐릭터 ‘러그래츠’ 언더웨어를 전개하는 업체로 아동복 브랜드 사업 진출을 위해 ‘하바드’와 ‘예일’을 런칭했다. 우선 전개되는 ‘하바드’는 아메리칸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클래식 스타일이 주를 이룬다. 7-15세를 타겟으로 베이직한 스타일로 풀어낼 ‘하바드’는 컬러, 컨셉 등 성인 캐주얼을 지향한다. 크림슨, 멜란지, 베이지, 아이보리, 화이트 등의 소프트 컬러를 중심으로 편안하면서 트래디셔널한 스타일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하바드’는 런닝, 팬츠 등 아동 언더웨어까지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포괄적으로 제안하는 ‘하바드’는 언더웨어 전개 노하우를 접목해 ‘하바드’ 언더웨어도 함께 전개한다. 10-15% 비중을 차지할 언더웨어는 매장에서도 별도의 조닝을 형성, 차별화를 꾀한다. 키드패밀리는 일차적으로 8월경 ‘하바드’ 안테나샵을 오픈할 계획이다. 18평 규모의 중형 매장으로 브랜드 대표 컬러인 ‘Crimson, White, Gold’를 사용해 고급스런이미지를 추구한다. 특히 White에 Crimson 컬러를 포인트로 전체적으로 클래식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겠다는 것. ‘하바드’는 백화점과 대리점을 동시 진출할 계획이지만 다점포보다 고급화를 지향한다는 계획이다. /황연희 기자 y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