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남물산, 99추동 클래식라인 런칭
1999-12-23 한국섬유신문
가남물산(대표 이경옥)이 주력브랜드「빌리디안」의 본
격 성장과 함께 고급화를 시도한다.
가남물산은 불황속에서도 98년 1백50여억원 매출을 기
대 25%신장이 무난할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내
년에는 15%의 물량확대와 1백70여억원의 매출을 목표
로 수립해 두었다.
경기부진속에서도 가남물산이 이와같은 성장을 한 것은
그동안 전산화작업을 통해 매장별 인기아이템 특성파악
과 기동성을 강화한것에 힘입은 것.
현재 20여 백화점에서 영업중인 「빌리디안」은 서울,
경인지역과 대전등까지만 공략했으나 99년은 지방 대도
시를 영업대상으로 중심상권 고급유통선점에 매진할 방
침. 무엇보다 가남물산은 99년 추동을 본격 도약의 기
점으로 삼아 고급신사복라인인 「빌리디안클래식」을
런칭해 기존점의 교체 및 고급화를 본격화한다.
이미 자체 고급화라인을 확보하고 있는 가남물산은 비
접착수트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
더불어 최근에는 유명브랜드의 런칭도 모색하는등 발빠
른 불황극복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전산화시스템을 본격 가동함으로써 매
장별 인기상품을 적시에 파악,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기동성있게 공급하고 있으며 비록 경기현황은 어렵지만
선진국형 시스템강화로 이를 극복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