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텍, 슈퍼 맥스시리즈 수출가 인상
2003-07-15 김영관
텍스텍(대표 정수민)이 빠르면 하반기중 수출주력기종으로 꼽고 있는 슈퍼맥스시리즈 워터제트룸의 수출가격을 20%선에서 인상시킬 방침이다.
회사측은 “텍스텍 워터제트룸이 세계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데다 성능향상에 따른 추가원가부담을 줄이고 환율하락등의 요인을 감안, 20%정도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같은 가격 적용에도 도요다, 쓰타코마등 경쟁기종과의 가격싸움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어 가격인상에 따른 수주물량감소현상은 크지 않을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보고 있다.
텍스텍은 중국, 이집트, 북미시장등을 주수출 타겟으로 올 초부터 매월 300여대의 워터제트룸직기를 수출해오고 있다.
/김영관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