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새한, 이색용품 틈새시장 공략
애완견 기저귀로 ‘짭짤’
2003-07-13 강지선
도레이새한(대표 이영관)이 이색용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섬유 부직포 업체들의 생산설비 증설에 따른 공급 물량이 증가, 수요 창출 마련이 시급한가운데 도레이새한이 애완견용 기저귀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도레이새한의 애완견용 기저귀의 판매량은 지난해 4백50t에서 올해는 2.6배에 달하는 1천2백t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애완견용 기저귀 품목은 지난해 대비 3-4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산업용으로 생산하던 부직포 용도를 새로 개발한 도레이새한은 폴리에스터의 고속 방사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 폴리프로필렌 부직포 증설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도레이새한은 아기 기저귀와 여성용 생리대, 성인용 기저귀등 각 종 커버스톡 자재에 해당하는 제품 생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레이새한은 SMMS 스판본드의 증설이후 국내 생산캐파 중 상위를 차지하면서 커버스톡의 촉감향상 및 고흡수력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강지선 기자 suni@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