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30-40% 물량 늘린다
서브브랜드 런칭으로 할인점 공략 박차
2003-07-17 KTnews
아웃도어 업체들이 하반기 전년대비 30-40% 물량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인해 아웃도어 업계는 시장 성장을 낙관하면서 물량 확대와 영업력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 5일 근무제 외에도 아웃도어가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점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의 익스트림스포츠의 활성화로 용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에델바이스’ ‘밀레’ ‘코오롱스포츠’ ‘노스페이스’ ‘에코로바’ 등 주요 업체들이 이미 30-40%의 물량 확대를 기획하고 생산에 돌입했다.
한편 업체들은 백화점의 볼륨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할인점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 이마트에서 지속적으로 영업을 해 왔던 ‘에델바이스’의 경우, 이마트의 매장수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물량 확보와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에델바이스’는 전년대비 약 20%정도 물량을 확대한 것.
한편 롯데마트에서 영업중인 동진레져와 할인점 유통이 전무했던 코오롱스포츠는 별도의 신규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할인점 영업을 강화한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름부터 가을까지는 용품 시장이 성수기인데다가 할인점의 효율이 높은 만큼 유통을 확대함으로서 매출을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haha@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