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사] 잠뱅이

청바지 시즌 트렌드 강조지퍼플라이 데님팬츠 인기스피드 생산 체제…효율 극대화

2003-07-23     김임순 기자
바지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만큼 다양성을 갖춘 잠뱅이(대표 김종석)가 시즌트렌드를 강조한 상품을 시리즈로 기획 공급하고 나섰다. 내셔널 진 브랜드 중 가장 다양한 팬츠 스타일로 라인업을 갖춘 잠뱅이는 진 시장에 불어닥친 트렌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계절별, 월별로 변화에 민감한 소비자의 욕구를 파악 기획에 적극적으로 적용한다는 것. 새로운 청바지 개발에 중점을 두며 구축된 스피드 생산 체제를 활용, 반응 생산을 통한 효율 극대화로 매출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모든 포커스를 데님 팬츠라는 아이템에 맞추어 기획한다. ‘지퍼 프라이 데님 팬츠’라는 타이포그래피와 지퍼 부분에 레이아웃 된 흰 사각박스로 모델이 아닌 청바지에 시선을 붙잡아 두겠다는 의도로 기획된 광고제작 홍보에 이어 매장의 디스플레이에서도 변화를 추구 팬츠 스테이지를 시도했다. 이는 쇼 윈도우 구성으로 이어지는 집기와 행거의 디스플레이만으로는 표현이 어렵다 는 것. ‘지퍼 프라이 데님 팬츠’는 다양한 잠뱅이 청바지의 핏이나 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충분히 전달하는데 목표가 있다. 팬츠 스테이지는 다양한 형태의 하반신 마네킹으로 구성, 매장 내 입구에 세팅해, 입점 고객들이 매월 새롭게 출시되는 청바지의 디자인, 핏, 소재, 데님의 미묘한 컬러 톤 등 각 아이템의 특장점을 바로 비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청바지가 이렇게 다양한지 미처 몰랐다는 소비자들의 의견과 스테이지에 제안되는 청바지들이 바로 구매와 연결되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명동 점을 기점으로 방이점, 코엑스몰점, 청량리 점에 이어 점차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 잠뱅이는 특히 가을시즌부터 데님 포션을 더욱 확대 진 전문 브랜드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국인 체형에 맞는 핏과 실루엣 개발, 합리적이고 실용성 있는 그리고 패션 성이 부각되는 청바지 전문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