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수출경기전망(면방)
【 경세호, 가희 대표】‘월드컵 4강’ 경제회복 디딤돌
2003-07-23 한국섬유신문
하반기경기전망은 상당히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중국이나 동남아 시장 제품과 경쟁하는 품종일 경우 상대적인 우위를 점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경기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가 성공적인 월드컵을 개최한데다 국민적인 단합의지는 국가적인 신임도 획득과 함께 메이딩 코리아에 대한 상승된 이득을 보고있기 때문이다. 월드컵 4강 진입은 우리들 모두에게 자신감을 안겨준 쾌거다.
모든 일에서 가능성을 가지고 도전해 나간다면 아마도 이룰 수 없는 것은 없을 것이다. 가능성이 5%만 있어도 그것을 발굴해서 의욕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 달러대 원화 환율이 올라가고 있다. 그것은 우리나라 경제가 그만큼 부유해 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출과 내수에서 좀더 경쟁력 있는 부문으로 일을 추진해 나간다면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우리 모두가 경제 히딩크가 돼야 한다는 정신으로 새롭게 각오를 다져야 할 것이다.
제품을 잘 만들어 어느 곳에서나 팔 수 있도록 해야한다. 국경 없는 경제 환경 속에서 잘 살수 있는 길이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월드컵에서 보여준 우리의 모습과 4강 진입이라는 쾌거는 선진국으로 진입하는 데 시금석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때를 잘 승화 발전시켜 경제를 부강하게 이끄는 리더가 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