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레나운「A.D.(에이디)」

1999-12-19     한국섬유신문
동일레나운(대표 김영식)이 「어덴더」를 재단장해 99 S/S 어드밴스 미씨캐주얼 「A.D.(에이디)」로 새롭게 선보이며 여성복 시장의 돌풍을 예고한다. 컨템포러리 코디네이션을 지향하는 「에이디」는 32세 를 메인타겟으로 세련된 도회인에게 적합한 패션감각을 제안하며 바디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진 부해진 미씨캐주얼의 새로운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랜드의 변화라는 점에서도 큰 이슈가 되겠으나 그 보다는 동일레나운이 여성복 사업을 성공시킴으로써 전 문社 입지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에이디」의 리뉴얼은 그 의미를 더합니다. 보수적이고 둔한 몸짓이 엿보였던 이제와는 달리 감각 있고 기동성있는 동일레나운의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키워나가는데 「에이디」가 중추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 부합니다』 중의류사업본부 홍명근 본부장은 지난해부터 철저한 시 장조사를 거쳐 「에이디」의 새로운 탄생이 준비됐다고 밝히며 99 S/S 니치마켓 공략으로 앞서 도전하는 동일 레나운의 의지를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20代후반에서 30代후반까지를 겨냥, 심플하고 모던한 패션감각으로 단품 위주의 크로스 코디네이션을 완성시 키는 「에이디」는 캐릭터와 미씨, 마담존의 빈시장을 공략한다. 기획포인트는 50%의 사전기획과 50%의 스팟, 리오더 기획으로 상품적중률을 높이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합리 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이다. 제품가격대는 자켓 18만-25만5천원, 팬츠 9만5천-14만5 천원, 스커트 7만5천-12만5천원, 블라우스 6마9천-12만 5천원, 원피스 18만5천-24만5천원, 코트 26만5천-35만 원대로 볼륨베터존을 형성하고 있다. 또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소재를 사용, 베이직과 트랜드 를 적절하게 조화시키고 안정적인 독립 패턴을 선보여 사이즈 스펙을 둠으로써 변화된 주부체형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에이디」측은 고감도 제품에 따른 뉴서티 고객 확보 를 위해 국내 인기 연예인과의 전속모델계약, 지속적인 홍보, 판촉전으로 브랜드 이미지와 인지도를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FA교육 강화로 소비자와 밀접한 맨투맨 어필전략 을 구사할 방침이라고. 현재 「어덴더」의 20여개 매장을 중심으로 서울 중심 부의 백화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며 매출계획은 98년 대비 1백%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