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1주년 특집] 내수경기전망-아웃도어

주 5일 근무제로 성장 탄력

2003-07-26     KTnews
▣<한철호, 한고상사 대표> 아웃도어 시장은 주 5일 근무제 시행으로 시장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산악 및 레져 인구의 증가로 아웃도어 시장은 매년 20-30% 성장해 왔다. 올 하반기엔 주 5일 근무제로 인해 30-40%이상은 신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웃도어가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확산되고 있는 점과 인라인스케이팅 등의 익스트림스포츠의 활성화로 용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아웃도어 업체들이 하반기 전년대비 30-40% 이상 물량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영업에 돌입한다. 물론 달러화 약세로 인해 수출 여건이 악화되면서 내수 시장의 소비에도 어느 정도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러나 아웃도어 업계는 IMF에도 신장을 계속한 만큼 어려운 여건이 조성되도 기대만큼은 성장할 것이다. 한편 백화점의 볼륨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올 하반기부터 할인점을 적극 공략하는 업체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